흙 대신 물로 키우는 수경재배 식물 추천
요즘 집에서 식물을 키우는 분들이 늘고 있죠. 하지만 흙이 날리거나 벌레가 생길까 봐 걱정되는 분들도 많아요.
이럴 때 추천하는 방법이 바로 수경재배, 즉 물로 식물을 키우는 방식입니다.
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고, 인테리어 효과도 좋아서 1인 가구나 자취생에게 특히 인기가 많아요.
이번 글에서는 흙 없이도 잘 자라는 수경재배 식물 5가지를 소개하고,
어떤 식물부터 시작하면 좋을지, 관리 요령은 어떤지 함께 알려드릴게요.
1. 스킨답서스 – 수경재배 입문자에게 딱!
스킨답서스는 햇빛이 강하지 않아도 잘 자라고, 줄기에서 뿌리가 쉽게 나기 때문에 수경재배에 아주 적합한 식물입니다.
유리병에 물만 채워도 뿌리를 뻗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어서 키우는 재미도 쏠쏠해요.
- 💡 팁: 물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갈아주면 됩니다.
- 직사광선은 피하고 밝은 간접광에서 잘 자라요.
2. 아이비 – 공기정화 + 인테리어 효과
덩굴식물인 아이비는 줄기가 아래로 늘어지기 때문에 행잉 화분이나 유리병에서 수경재배하면 멋진 인테리어 효과도 얻을 수 있어요.
병이나 컵에 꽂아두기만 해도 뿌리가 자라기 때문에 관리가 매우 쉬운 편입니다.
- 💡 팁: 줄기 끝 부분을 斜切(사선으로 자르고) 물에 담그면 뿌리 활착이 빠릅니다.
- 물이 탁해지면 즉시 갈아주세요.
3. 필로덴드론 – 그림자에도 강한 수경재배 식물
필로덴드론은 음지에도 강하고 생장 속도도 느린 편이라 관리 부담이 적은 식물입니다.
넓은 잎이 공간을 푸르게 만들어 주어 심리적 안정감도 줘요.
- 💡 팁: 여름엔 3~4일 간격으로 물 교체, 겨울엔 일주일에 한 번
- 병 바닥에 조약돌이나 마사토를 깔면 뿌리 고정에 도움돼요
4. 만세선인장 (행운목) – 선물용으로도 인기
줄기만 물에 담궈 놓아도 오랫동안 자라는 만세선인장(행운목)은 초보자도 실패 없는 식물이에요.
‘행운을 가져다준다’는 의미로 선물용으로도 많이 쓰이죠.
- 💡 팁: 병에 담긴 줄기 하단이 썩지 않도록, 물 깊이는 2~3cm만 유지
- 물 속에 활성탄 조각을 넣으면 악취 방지에 도움돼요
5. 몬스테라 아단소니 – 유니크한 잎이 매력적인 수경식물
몬스테라는 보통 흙에서 키우는 식물이지만, 잎을 자르고 물에 담가두면 뿌리가 나와 수경재배가 가능해요.
잎에 구멍이 뚫려 있는 독특한 모양 덕분에 인테리어 포인트로도 인기가 많습니다.
- 💡 팁: 줄기를 1~2마디 자른 후 유리병에 꽂아 두면 뿌리 발생
- 밝은 간접광에서 놓아두면 잎 색도 선명하게 유지돼요
수경재배 관리 요령 정리
물 교체 | 여름엔 34일, 겨울엔 57일 간격 |
햇빛 | 직사광선 ❌ / 밝은 간접광 ✅ |
비료 | 한 달에 한 번 액상비료 소량 가능 |
냄새 방지 | 활성탄, 마사토 사용 추천 |
병 관리 | 병 입구는 작고 좁은 것이 뿌리 활착에 유리 |
InforBJ 수경재배로 식물 키우기를 가볍게 시작해보세요
흙 없이 물로 키우는 수경재배 식물은 위생적이고 보기에도 예뻐서, 식물 키우기에 막 입문한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이에요.
스킨답서스, 아이비처럼 쉽고 실패 없는 식물부터 도전해보시고, 나만의 반려식물 공간을 만들어보세요.
다음 글에서는 수경재배를 오래 유지하는 관리 팁도 소개할게요! 😊